↑↑ 제10회 경북유림서예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정숙씨   
[경북신문=장성재기자] 경북향교전교협의회(회장 이상필)가 주관한 제10회 경북유림서예대전 시상식 및 전시회가 17일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렸다. 올해 영예의 대상은 행초서의 이정숙(사진)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.  
이날 시상식은 윤병길 경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도·시의원과 경북도내 40개 향교의 전교 등 유림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. 
유림서예대전은 고결한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우리의 전통문화를 전승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. 올해 대회는 지난 7월 4일부터 18일까지 작품 접수를 한 결과 총 360점이 응모됐고, 7월 24일 엄정한 심사를 거쳐 7월 31일 입상자가 발표됐다.  
제10회 경북유림서예대전 대상은 행초서의 이정숙씨가 차지했으며, 최우수상은 행초서의 김순남씨 외 2명, 우수상은 예서의 이종수씨 외 4명, 특별상은 한글 김미련씨 외 8명이 차지했다. 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↑↑ 시상을 하고 있는 이상필 경북향교전교협의회 회장(사진 왼쪽)   
  특선부문 입상자는 문인화의 권재화씨 외 14명, 한글의 강용수씨 외 18명, 예서의 김경훈씨외 5명, 전서의 김정식씨외 3명, 해서의 강효중씨 외 16명, 행초서의 곽수영씨 외 22명으로 모두 84명이 입상했다. 입선부문에서는 문인화 27점, 한글 29점,예서 20점, 전서 5점, 해서 65점, 행초서 73점, 모두 219점이 선정됐다.  
  한편 경북유림서예대전 전시는 오는 19일까지 이어진다.
장성재   blowpaper@naver.com